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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온실가스 농도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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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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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가 발간한「2010 지구대기감시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의 농도는 2009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 관측된 이산화탄소의 2010년 연평균 농도는 394.5 ppm으로, 2009년의 392.5 ppm에 비해 2.0 ppm 증가하였다.
관측을 시작한 1999년(370.7 ppm)보다는 23.8 ppm 증가한 수치로 매년 평균 2.2 ppm씩 증가한 셈이다.
세계기상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평균농도는 386.8 ppm으로, 한반도 배경대기지역이 전 지구 평균보다 5.7 ppm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탄의 2010년도 연평균 농도는 1,914 ppb로 2009년의 1,906 ppb에 비해 8 ppb 증가하였고, 2009년 전 지구 평균 농도인 1,803 ppb 보다 103 ppb 높게 나타났다.
2010년 아산화질소(N2O)의 연평균 농도는 325.2 ppb로 2009년의 322.6 ppb에 비해 2.6 ppb 증가하였으며, 2009년 전 지구 평균 농도인 322.5 ppb 보다는 0.1 ppb 높게 나타났다.
CFC-11(염화불화탄소)은 244.7 ppt, CFC-12는 524.2 ppt로 나타나, 2009년에 비해 CFC-11은 4.3 ppt, CFC-12는 4.5 ppt 각각 감소하였다.
염화불화탄소의 농도가 감소한 것은 오존층 파괴물질로서 몬트리얼 의정서(1987년)에 의해 생산이 금지된 이후, 사용량이 점차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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