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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진발생 특성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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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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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규모 2.0 이상의 국내 지진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내륙에서 24회, 해역에서 18회로 총 42회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는 2009년 60회에 비해 적은 수치이나 디지털 관측이 시작된 1999년 이래 지진발생횟수 연평균 42.8회와 비슷한 수치이다.
이 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5회, 유감지진도 5회가 발생하였다.
지역별로는 북한에서 10회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대구․경북에서 5회, 대전․충남에서 5회, 광주․전남에서 2회, 경기에서 1회, 전북에서 1회가 발생하였다.
해역에서는 동해와 남해에서 각 7회, 서해에서 4회가 발생하였다.
특히, 2월 9일 18시 08분 14초에 경기도 시흥시 북쪽 8km 지점(37.45°N, 126.80°E)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으로 서울 부근과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동이 2~3초 동안 지속되어 건물이 흔들리기도 하였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지진은 1978년 지진 계기관측 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3번째 지진으로 규모는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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