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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기상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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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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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의 기상특성을 분석하면 '후반 이후 세 차례 강한 한파와 잦은 대설'로 요약될 수 있다.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나, 후반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 크고 세 차례 강한 한파 나타났으며, 후반 우리나라로 저기압 이동통로가 형성되어 서해안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작년 1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평균기온은 1.0℃로 평년과 비슷하였고(편차 -0.5℃),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6.4℃, -3.8℃로 평년보다 0.7℃, 0.6℃ 낮았다.
15일 이후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세 차례 강한 한파가 나타났다.
작년 12월 전국 강수량은 32.4㎜(평년비 118%)로 평년과 비슷하였다.
13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28일과 30일에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12월 후반 강한 음의 북극진동이 지속되며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였다.
12월 15~16일, 24~26일, 30~31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강한 한파가 지속되었다.
또한 12월 13일 이후에는 약 8일 주기로 한난이 교차하였는데, 평균기온이 13일 3.9℃에서 15일 -5.6℃로 2일 만에 9.5℃ 하강하였고, 19일 5.8℃에서 25일 -6.7℃로 6일 만에 12.5℃ 하강으며, 28일 0.9℃에서 31일 -5.9℃로 3일 만에 6.8℃ 하강하였다.
12월 후반 동아시아에서는 대륙으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저기압의 이동통로가 형성되어 저기압 통과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고, 저기압 통과 후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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