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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가 잦았던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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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1-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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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으로 발간한『2010 이상기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에는 폭설, 한파, 폭염 등 이상기후가 잦았다.
아래에 2010년의 주요 이상기후 기록과 주요원인, 그리고 분야별 영향을 요약했다.
□ 주요 이상기후 기록
○ 1월 4일 서울에 25.4cm의 폭설(1937년 이래 최대)
○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3주간 한파 지속
○ 3월 20일 흑산도에 역대 최고 황사 농도 기록(2,712㎍/㎥)
○ 3월 하순부터 4월말까지 이상저온 지속(평균최저기온 1973년 이래 1위)
○ 봄철 강수일수가 평년대비 9.9일 많았음(1973년 이래 1위)
○ 봄철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76.8% 기록(1973년 이래 최소 1위)
○ 여름철 92일 중 81일의 전국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폭염 지속
○ 8월 9일 태풍 뎬무 이후 한 달 동안 3개의 태풍 영향 받음
○ 9월 1일 태풍 곤파스에 의해 흑산도 순간최대풍속 45.4m/s 기록
○ 9월 21일 서울의 일강수량 259.5mm 기록(1908년 이후 역대 2위)
○ 11월 11일 서울의 황사 농도가 가을철 역대 최고 기록(1,191㎍/㎥)
□ 주요 원인
○ 지구온난화
- 1880년 이래 1~10월 전지구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
○ 북극의 이상난동
- 북극진동 지수가 1950년 이후 가장 낮은 음의 지수를 기록함으로써 한파와 폭설의 원인이 됨
○ 엘니뇨에서 라니냐로의 급격한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 변화
- 지난 해 12월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 편차가 +1.8℃로서 1997년 이후 가장 강한 엘니뇨 상태를 보인 후 올 해 6월부터 라니냐 상태로 급격하게 전환
○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례적 발달
- 북태평양고기압의 이례적 발달로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됨.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발달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8월 이후 집중호우가 자주 나타남.
□ 분야 별 영향
○ 농업 분야
- 이상한파․폭설에 의한 시설물 파손(비닐하우스 1333동, 인삼재배시설, 버섯재배사 등), 복숭아․매실 등 핵과류 과수 동해
- 이상저온․일조량 부족으로 월동작물 생육부진 등 전체 시설면적의 28%(14,000ha) 피해
-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및 시설작물 피해
- 태풍 곤파스에 의한 강풍으로 벼 출수기 백수 피해(15,372ha), 과실 낙과 등으로 수량 감소, 내재해형 설계기준을 초과한 강풍으로 시설물 파손
○ 국토해양․방재 분야
- 이상환파․폭설로 2조 4천억원의 경제적 피해 발생 추정. 1월 4일 폭설로 수도권 전동차 운행중단 및 지연(537회, 전체 운행계획의 8.3%에 해당)
- 9월21일 집중호우로 2명 사망 54,410명 이재민 발생, 주택파손(17동) 등 593억원 재산 피해. 올 해 9회의 집중호우로 총 7명 사망, 1,762억원 피해
- 집중호우로 경인선, 경부선 등 9개소(일반철도 4개소, 도시철도 5개소) 철도 침수 피해 및 열차운행 장애(KTX 등 철도 178개, 지하철 111개). 폭우로 공항 부대시설 침수 피해.
-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주택 578동 파손 등 1,674억원 피해, KTX 24개 등 359개 열차 지연 운행 등 올 해 3개의 태풍 영향으로 7명 사망, 1,674억원 피해
○ 산업․에너지 분야
- 이상한파․폭설로 차량․선박․항공 등 대부분 운송수단 중단, 소비심리 악화, 경기회복세 둔화, 제조업체는 원료공급 지연으로 생산 차질, 온라인 홈쇼핑 배송지연 사태 발생
- 이상저온으로 봄 의류 판매 부진, 스포츠․오락 관련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
- 집중호우․낙뢰에 의해 고리원전 1․2호기 원자로 가동 중단, 전력공급 중단으로 석유화학단지 공장 가동 중단
- 기후요인으로 전 계절에 걸쳐 에너지 소비 증가. 기온의 에너지 소비증가 효과 기여율이 21.8%에 달함.
○ 산림 분야
- 이상한파․폭설로 전북지역 복분자 재배지(890가구) 피해, 가로수와 임복의 도복, 표고재배시설 피해
-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로 250억원, 임도(44km) 피해 82억원, 표고재배사 등 기타 피해 116억원
- 태풍 곤파스에 의한 강풍으로 임목(395,416본), 가로수(10,836본), 표고재배사 등(6,505 가구) 피해
○ 수산 분야
- 잦은 폭설과 풍랑 특보로 연안 조업 차질. 동해 오징어 어획량이 전년 대비 50% 감소
- 이상저온․일조량 부족으로 난류성 어종 어획량 부진(어종 별로 전년 대비 36~65%). 한류성 어종 호황(대구 어획량은 전년 대비 7개 증가). 봄철 동해연안 저수온으로 양식생물(패류, 멍게, 가리비 등) 성장 부진, 일조량 부족으로 해조류 양식 어업 영향
○ 환경․보건 분야
- 이상한파․폭설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된 산양 19마리 사망. 한파에 의한 습지 결빙으로 철새의 종과 개체수 변화
- 집중호우로 팔당호 부유물질과 대장균 오염농도 악화. 집중호우로 대량의 수해 쓰레기 발생
- 폭염․열대야로 응급진료환자(455명) 중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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