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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기상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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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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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2℃로 평년(21.0℃)보다 1.2℃ 높았습니다. 이는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값입니다(1위 2005년 22.3℃).
평년 보다 기온이 높았던 날이 장기간 지속된 가운데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7℃가 높은 27.8℃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6월 상순에는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0℃ 높았으나,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 지방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였습니다. 중순과 하순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각각 1.7℃, 1.0℃ 높았습니다.
6월 전국 강수량은 71.7㎜(평년 대비 41.9%)로, 1973년 이래 세 번째(1위 1982년 34.5mm, 2위 1992년 44.6mm)로 적었습니다.
상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고, 중순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렸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습니다. 하순에는 25일 이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습니다.
장마전선은 북상하면서 17일에는 제주도, 18일은 남해안에 비가 내렸으나, 이후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하였습니다. 25일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었고, 26일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이 남하하여 28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29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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