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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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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08-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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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11월에 발간한 온실가스 연보 제4호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의 2007년 전 지구 평균 농도는 각각 383.1 ppm, 1789 ppb, 320.9 ppb로 나타나 산업혁명 이전보다(~1750년), 각각 37%, 156%, 19% 정도 농도가 증가했습니다.
2007년 한반도의 CO2, CH4, N2O의 농도는 각각 390 ppm, 1892 ppb, 321.2 ppb로 관측되었으며(기상청 지구대기감시보고서 2008), 이는 전 지구 평균 농도보다 각각 6.9 ppm, 103 ppb, 0.3 ppb 높은 농도입니다.
WMO는 지구대기감시(GAW)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지구 온실가스의 농도 현황 및 경향을 감시분석하고 있고, 안면도에 있는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터는 GAW 프로그램의 지역급 관측소로서 주요 온실가스 5종(CO2, CH4, N2O, 염화불화탄소(CFC-11, CFC-12))을 감시 분석하고 있으며, WMO 세계온실가스자료센터(WDCGG)에 관측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WMO/GAW는 각 국의 전 지구 온실가스 감시망을 통해 관측한 자료를 수집하여 객관적인 분석을 거쳐 보고서 성격의 온실가스 연보를 매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보에 따르면 2007년 CO2와 N2O의 증가율은 최근 수년간의 증가율과 유사하지만, CH4의 경우 1998년 이후 가장 큰 증가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몬트리올의정서에 의해 성층권 오존을 파괴하는 오존파괴물질로서 생산과 소비가 규제된 CFC-11과 CFC-12 역시 주요한 온실가스이며,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CFCs의 복사강제력은 N2O의 그것보다 훨씬 큽니다.
하지만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규제되기 시작한 이후 CFCs의 농도는 현재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2010년 예상되는 오존파괴물질의 농도는 CO2 배출량으로 환산할 때 연간 11 Gt으로 이 양은 쿄토협약에 의해 2008~2012까지 감축 목표로 정한 2 Gt에 비해 5~6배 정도 많은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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