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전국 60개 지점에서 관측한 8월 및 여름철(6, 7, 8월)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월전국의 평균기온이 24.7℃, 평균 최고기온은 29.5℃, 평균 최저기온은 20.8℃로 평년에 비해 각각 0.3℃, 0.1℃, 0.5℃ 낮았습니다.
서울의 평균기온은 25.3℃, 평균 최저기온은 21.8℃로 평년에 비해 각각 0.1℃, 0.3℃ 낮았습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29.5℃로 평년과 같았습니다.
8월의 전국 강수량의 경우 평균 193.3mm로 평년대비 72.9%, 강수일수는 평균 12.6일로 평년과 같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251.2mm로 평년대비 72.2%, 강수일수는 13.0일로 평년에 비해 0.8일 적었습니다.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8월의 장기변화 경향을 보면, 전국의 경우 2000년대의 기온(평균, 평균 최고, 평균 최저)이 1970년대에 비해 0.2~0.5℃ 증가하였으며, 서울의 경우 0.1~0.7℃ 증가하였습니다.
전국과 서울 모두 2000년대의 강수량, 강수일수, 강수강도가 과거 보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2000년대 강수량은 1970년대에 비해 29% 증가하였으며, 강수일수는 1970년대에 비해 2.3일 증가하였습니다.
서울의 2000년대 강수량은 1910년대에 비해 24%, 1970년대에 비해 35% 증가하였으며, 강수일수는 1910년대에 비해 2.6일, 1970년대에 비해 1.7일 증가하였습니다.
전국과 서울 모두 2000년대의 일 최고기온 35℃ 및 31℃ 이상 일수와 열대야 일수(일 최저기온 25℃ 이상)가 1970년대 보다 증가했으며, 2000년대의 호우일수(일 강수량 150mm, 120mm, 100mm, 80mm, 50mm 이상)가 1970년대 보다 증가했습니다.
전국 2000년대의 단시간 집중호우(1시간 최다강수 30mm 이상, 10분간 최다강수 10mm 이상)일수는 1970년대보다 1.4~1.8배 증가했습니다.
여름철(6, 7, 8월) 전국의 평균기온(23.7℃), 평균 최고기온(28.3℃), 평균 최저기온(20.0℃)은 평년에 비해 각각 0.2℃, 0.1℃, 0.4℃ 높았습니다.
서울의 평균기온(24.0℃)과 평균 최고기온(28.0℃)은 평년에 비해 각각 0.1℃, 0.4℃ 낮았으며 평균 최저기온(20.7℃)은 0.1℃ 높았습니다.
여름철 전국의 강수량의 경우 평균 619.8mm로 평년대비 89%, 강수일수는 평균 39.6일로 평년에 비해 2.8일 많았습니다.
서울은 947.0mm로 평년대비 117%, 강수일수는 43.0일로 평년에 비해 3.7일 많았습니다.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여름철의 장기변화 경향을 보면, 전국의 2000년대 기온(평균, 평균 최고, 평균 최저)이 1970년대에 비해 0.2~0.5℃ 증가하였으며, 서울의 경우 0.0~0.7℃ 증가하였습니다.
전국과 서울 모두 2000년대의 강수량, 강수일수, 강수강도가 과거 보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2000년대 강수량은 1970년대에 비해 26% 증가하였으며, 2000년대 강수일수는 1970에 비해 2.6일 증가하였습니다.
서울의 2000년대 강수량은 1910년대에 비해 29%, 1970년대에 비해 47% 증가하였으며, 2000년대 강수일수는 1910년대에 비해 4.0일, 1970년대에 비해 4.0일 증가하였습니다.
전국과 서울 모두 2000년대의 일 최고기온 31℃ 이상 및 열대야 일수(일 최저기온 25℃ 이상)가 1970년대 보다 증가했습니다.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가 1970년대에 전국의 경우 1.5배, 서울의 경우 1.7배 증가하였습니다.
전국과 서울 모두 2000년대의 호우일수(일 강수량 150mm, 120mm, 100mm, 80mm, 50mm 이상)가 1970년대 보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경우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1.3~2배 증가하였으며 서울의 경우 1.5~3.3배 증가하였습니다.
전국과 서울의 2000년대 단시간의 집중호우 일수(1시간 최다강수 30mm 이상, 10분간 최다강수 10mm 이상)는 과거 보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경우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1시간 최다강수 30mm 이상 일수는 1.5배, 10분간 최다강수 10mm 이상 일수는 1.8배 증가하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1시간 최다강수 30mm 이상 일수는 3.3배, 10분간 최다강수 10mm 이상 일수는 3배 증가하였습니다.
전국 60개 지점 중 2000년대 여름철이 1970년대 여름철에 비해 평균기온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 1, 2, 3위는 서귀포(1.3℃), 원주(0.8℃), 제주(0.7℃), 평균 최고기온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서귀포(1.5℃), 완도(1.4℃), 합천(1.1℃), 거창(1.1℃), 평균 최저기온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서귀포(1.3℃), 제주(1.2℃), 보령(1.2℃), 원주(1.1℃)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60개 지점 중 2000년대 여름철이 1970년대 여름철에 비해 강수량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 1, 2, 3위는 제천(314.4mm, 48% 증가), 서울(309.5mm, 47% 증가), 홍천(299.6mm, 44% 증가)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약하면, 금년 8월은 전국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3℃ 낮았으며 여름철은 평년보다 0.2℃ 높았습니다.
금년 8월 강수량은 전국의 경우 평년대비 73%, 여름철은 89%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의 2000년대 8월 호우일수(일 강수량, 150mm, 120mm, 100mm, 80mm, 50mm이상 일수)는 1970년대 8월에 비해 1.1~2배 증가하였으며, 단시간 집중호우일수(1시간 최다강수 30mm 이상, 10분간 최다강수 10mm 이상 일수)는 1.4~1.8배 증가하였습니다.
전국의 여름철 호우일수는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1.3~2배 증가하였으며, 단시간 집중호우일수는 1.5~1.8배 증가하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여름철 호우 일수는 2000년대가 1970년대에 비해 1.5~3.3배, 단시간 집중호우일수는 3~3.3배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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