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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쌀쌀했던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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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08-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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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전국 60개 지점에서 관측한 금년 6월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과 서울 모두 평균기온, 평균 최고기온, 평균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전국의 경우 평균기온이 20.4℃로 평년보다 0.6℃ 낮았고, 평균 최고기온은 평년에 비해 1.0℃ 낮아 1973년 이후 최저 2위를 기록하였으며, 평균 최저기온은 평년에 비해 0.1℃ 낮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평균기온은 21.5℃로 평년에 비해 0.4℃, 평균 최고기온은 0.8℃, 평균 최저기온은 0.2℃ 낮았습니다.
강수량은 전국의 경우 평균 196.2mm로 평년대비 112.1%, 강수일수는 평균 12.5일로 평년에 비해 2.1일이 많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수량은 165.0mm로 평년대비 123.8%, 강수일수는 11.0일로 평년에 비해 1.0일 많았습니다.
전국의 경우 평균 일조시간은 132.9시간으로 평년에 비해 51.6시간(28.0%) 줄어들어 1973년 이후 최저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일조시간은 173.8시간으로 평년에 비해 14.0시간(7.5%) 줄어들었습니다.
서울의 6월 3m와 5m 땅속 온도(지중온도)의 경우 평년에 비해 각각 1.2℃, 1.0℃ 상승하였습니다.
1973년 이후 2개 지점(포항, 영천)에서 평균기온 최저 1위 및 3개 지점(포항, 부산, 여수)에서 평균 최고기온 최저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기후변화의 관점에서 6월의 장기변화 경향을 보면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2000년대 6월 평균 최저기온은 1970년대 6월에 비해 1.1℃, 1910년대 6월에 비해 2.4℃ 상승하였습니다.
서울의 2000년대 6월 일조시간(145.0시간)은 1910년대(228.3시간)에 비해 36.5% 줄어들었으며, 1970년대(169.1시간)에 비해 14.3% 줄어들었습니다.
전국과 서울의 6월 강수강도는 1973년부터 금년까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전국의 일 강수 80mm 와 50mm 이상일수는 비록 변동 폭은 크나 1973년부터 금년까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전국과 서울의 6월 최고기온 31℃ 이상일수와 평균기온 20℃ 이상일수는 1973년부터 금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최고기온 31℃ 이상과 평균기온 20℃ 이상일 경우 열 스트레스에 의한 사망자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전국과 서울의 6월 일조시간, 일교차, 구름의 양, 상대습도는 1973년부터(서울의 경우 1908년부터) 금년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도시화로 인한 대기 중의 오염물질(먼지 등)이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강수가 증가하며 구름의 양과 일조시간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대기 중의 먼지의 양이 많아지면 태양빛을 차단하는 효과가 증가해 일교차가 작아지게 됩니다.
또한 도시고온현상이 가중되어 습도는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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