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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기온, 과거보다 높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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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08-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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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1941-1950년)와 최근 10년(1998~2007년)간 서울지역의 기상자료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식목일 기온과 지중온도는 과거보다 많이 높아졌습니다.
1940년대 식목일 평균기온 7.9℃와 평균최저기온 3.1℃를 최근 10년간 나타난 기온과 비교해 보면 최근 3월 24~25일경에 해당해, 그 당시 식목일 기온을 보이는 날이 최근에는 11~12일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지중온도 경우는 1940년대 땅속 5cm 온도는 9.5℃, 땅속 30cm의 온도는 9.3℃이었지만, 최근 10년에는 같은 온도가 나타나는 시기가 땅속 5cm는 3월 31일, 땅속 30cm는 4월 2일경으로 각각 5일, 3일이 앞당겨졌습니다.
한편, 서울지역의 최근 10년 4월 월평균기온(13.1℃)은 1940년대(10.8℃)에 비해 2.3℃ 상승하였고, 평균최저기온(8.6℃)은 1940년대(5.4℃)에 비해 3.2℃ 상승하였습니다.
식물 분포는 온도와 강수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연평균기온이 1℃ 높아질 때 식물의 서식 범위는 약 160km 북상합니다.
북반구 경우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지난 50년간 계절이 2.3~5.1일 앞당겨졌다고 분석하는 외국의 연구 결과도 있으며, 식물 385종의 꽃이 피는 시기가 4.5~15일 정도 앞당겨졌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우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2000년대 봄꽃의 개화일이 평년(1971-2000년)에 비해 3~5일, 80년대에 비해 5~7일, 90년대에 비해 1~2일 빨라졌습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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